8월 14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3차 TV 합동토론회를 가진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당대표 후보(왼쪽부터).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신문]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당 대표 선거에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세 후보가 나섰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의원(기호순) 등 8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함께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는 1인 2표제다. 이번 투표는 대의원 투표 및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국민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구성돼 진행된다. 권리당원 ARS 투표와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투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 투표는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대부분 표심을 정하고 투표장을 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막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