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대학생 미소국가대표가 환대캠페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니가타현 소재 국제 외국어 관광 항공 전문학교 학생들과 상호 친절문화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재)한국방문위원회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본 미야자키현과 ‘환대(K스마일) 캠페인-미야자키현 대학생 환대문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6월 한국방문위원회와 일본 미야자키현이 체결한 ‘관광·친절문화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미야자키현 소재 남규슈 단기대학 국제교양학과 재학생 4인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아시아나항공 본사 견학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가상현실(VR) 체험카페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경험하며 한국의 관광 서비스와 환대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방문단을 대상으로 ▲ 친절올림픽으로 개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환대(K스마일)캠페인 성공사례 ▲ 글로벌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 두 손 편히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서비스 등 위원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한·일 양국의 관광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오는 2020년 개최되는 도쿄하계올림픽을 비롯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동북아권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편의서비스를 제고하겠다”며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환대캠페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니가타현과 환대문화 교류를 위한 대학생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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