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자이너가 선보인 3D 종이접기 가면이다. 장난스러운 동물 여우를 모티브로 했는데, 아이와 함께 만들면 재밌는 종이접기 시간이 될 듯하다. 부품은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칼선 작업이 되어 있으며, 점선을 따라 접기만 하면 퀄리티 높은 가면이 완성된다. 특별히 축제나 핼러윈 파티 등에서 독특한 액세서리를 찾는 경우 추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가면으로 사용하지 않을 땐 장식용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다. 가격은 12.99파운드(약 1만 8600원). ★관련사이트: wintercroft.com/products/fox-mask-book
요리에 꼭 필요한 계량스푼. 다만 일일이 계량스푼을 사용하는 게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 조미료를 스푼으로 떠도 결국 다른 손으로 표면을 평평하게 깎아내 계량해야 한다. 이 제품은 슬라이드 타입의 뚜껑이 부착돼 있다. 엄지손가락으로 밀면 뚜껑이 나와 한 손으로도 쉽게 계량이 가능하다. 밀가루나 녹말가루 계량 시 가루가 날리지 않아 좋고, 식이요법으로 염분을 제한하는 사람에게도 유용해 보인다. 1㎖, 5㎖, 15㎖가 한 세트. 가격은 1728엔(약 1만 74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GBWK81K
네일을 화려하게 꾸미는 여성이 늘고 있다. 시간도 정성도 많이 드는데, 문제는 면접이나 장례식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때다. 이 제품은 그럴 경우 구세주 역할을 해준다. 손톱 위에 덧바르면 점잖은 색으로 바뀐다. 펜 타입이라 휴대하기 좋고, 건조도 빨라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지우는 것도 아주 쉽다. 따뜻한 물에 30초 정도 담근 후 살살 문지르면 쉽게 벗겨진다. 은은한 로즈향도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가격은 1512엔(약 1만 5200원). ★관련사이트: fan.liberta.net/item/nonplex/7631
야간에 자전거를 탈 때는 눈에 띄는 반사판을 부착하는 것이 좋다. 기존 반사판이 투박하고 가볍지 않아 불만이었다면 이 제품에 주목해보자. 스티커처럼 붙여 쓸 수 있는 필름 형태의 반사판이 나왔다. 360도 전방위로 빛나기 때문에 운전자의 위치를 쉽게 노출해주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또한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다. 가위로 필요한 만큼만 잘라 붙이기만 하면 끝. 배터리가 필요 없어 유지 보수를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15유로(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outsider-team/flectr-360-omni
아이와 외출하다보면, 걷다 지친 아이가 안아달라고 칭얼댄다. 이럴 때 아빠를 도와주는 제품이 등장했다. 평소엔 가방으로 쓰다가 필요에 따라 아기띠로 변신한다.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이 큰 장점. 커다란 아기띠가 거추장스러웠던 아빠에게 안성맞춤이다. 수납공간이 나눠져 있어 기저귀 등 아이의 짐과 아빠의 소품을 나눠 보관할 수 있다.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했으며 최대 하중은 20㎏까지 견딘다. 물론 엄마가 사용해도 된다. 가격은 2만 7600엔(약 28만 원). ★관련사이트: daccolino.jp/shop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