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과 배알도를 연결하는 해상보도교를 준공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 해상보도교는 길이 295m, 폭 3m로 곡선형으로 만들어졌다.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하나로 국비와 시비 등 33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광양시는 2016년 12월 배알도수변공원과 배알도,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를 2개 짓기로 하고 실시설계용역을 했다.
1차로 배알도 수변공원과 배알를 잇는 사업을 지난해 3월 착공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가 들어서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누와 카약, 제트보트 등 수상레포츠 시설까지 들어서면 핵심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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