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인컴즈社 고객센터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지역에 여성일자리 60개가 만들어진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과 최용 인컴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포털 상담 전문기업 인컴즈사와 고객센터 투자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인컴즈 고객센터의 상담인력 채용, 투자기업 보조금 등 고객센터 설치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인컴즈는 광주시에 고객센터 60석을 신설 투자하고, 광주 시민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인력모집과 교육 등을 통해 9월중에 사업을 개시, 단계별로 인력 증원을 통해 총 60명의 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자원, 투자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행·재정적 지원 등 광주의 우수한 고객센터 입지 여건을 집중 홍보해왔다.
지식서비스산업인 고객센터는 제조업 비중이 낮은 광주시에 적합한 직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컴즈는 인터넷 세상의 소통을 만들어 가는 인터넷 운영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검색 포털 서비스 네이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기업의 온라인 고객센터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보험, 통신, 금융 분야 등 총 55개 센터 70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광주시는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함께 상담사 인력양성, 힐링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의 경영 효율화와 상담사의 직무만족도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곽현미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인컴즈 고객센터가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중심 고객센터 유치를 위해 광주시의 우수한 입지 여건을 적극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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