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집중공동방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미국선녀벌레의 산란기가 다가옴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공동방제는 9월 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농가에 약제를 배부하고 방제차량을 동원하여 농지 인근 도로 주변을 집중방제 한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 꽃매미, 미국 선녀벌레는 장소에 한정 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이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선녀벌레 산란기에 선제적 방제작업으로 돌발해충으로 인한 지역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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