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광명 희망카’. (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광명 희망카)가 관내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을 도입, 관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31일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은 각 시군별로 운행돼 타 지역으로 이동에 제한이 있었던 기존의 교통약자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한 번의 접수로 타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에 광명도시공사는 관내 교통약자에게 보다 폭넓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역이동지원시스템 구축을 새로게 구축했다. 1달간의 시험운행 후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광명도시공사 김일근 사장은 “광명 희망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교통편의와 이동권 향상을 위해 광역이동지원서비스를 도입하고 더불어 차량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분들의 불편사항에 항상 귀 기울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의 예약방식인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앱(경기도 광역이동)과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인터넷으로도 예약,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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