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박두한 총장과 쿠퍼실리테이션그룹 구기욱 대표가 3일 조직개발컨설팅 지원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쿠퍼실리테이션그룹(대표 구기욱)과 조직개발컨설팅 지원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모든 의견을 가치 있게 반영하도록 돕는다’는 미션아래 세상을 움직이는 천개의 드라마를 쓴다는 비전을 가진 그룹이다.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은 이번 조직개발컨설팅 지원사업과 관련,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지난해 교무위원회에서 PT를 받아보고 시행하려고 했으나 기본역량진단으로 조금 미루어진 사업”이라며 “직무에 대한 내용을 컨설팅하기 보다 우리 대학 내부의 문화와 정서를 외부의 입장에서 살펴보면서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 구기욱 대표는 “조직개발은 조직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략적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기획된 전사적 노력“이라며 ”조직내 개개인의 역량과 동기,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고민해 근본적으로 바꿔야하는 부분과 프로세스를 바꿔야하는 부분 점검하고 향후 2년 간 지속적으로 자체역량으로 조직을 개선시키는 힘을 만들게 하여 사업이 끝난 후에도 조직 스스로 연속적으로 내부의 역량을 길러나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육보건대 박주희 기획처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모든 구성원 간에 진정한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깨닫고 서로 협력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고 싶어하는 속마음이 실제로 발현되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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