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동함평산단 내 ㈜금강화학 회의실에서 이윤행 함평군수와 동함평산단 입주업체 대표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함평군 제공>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달 31일 동함평산단 내 ㈜금강화학 회의실에서 단지 입주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행 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 동함평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각 기업들은 입주업체 관리, 단지 내 환경정비, 구인난 등 운영상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군은 이와 관련해 군청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관내기업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조례를 입법화하기로 했다.
또 산단 내 창업보육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창업지원실, 창업보육센터, 체력 단련실 등 근로자 문화체육시설을 한 곳에서 운영할 계획임을 전달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동함평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한 사항들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함평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창농‧귀농 박람회 참가
함평군이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A-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에 나섰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함평군 귀농‧귀촌정책 설명부스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해 350여만 원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 2019 농촌체험신청 접수도 함께 진행해 40여건의 팜투어 신청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 귀농인의 지역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관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읍면 담당공무원 및 마을리더 등 40여 명 참여
함평군은 지난달 31일 엄다면 오선박주권역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 담당공무원과 마을리더 등 4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은 지역개발사업설명, 외부강사 교육, 질의응단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는 강평년 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교수를 초빙해 마을만들기와 농촌현장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나남네트워크 박찬주 대표는 농산어촌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농촌현장포럼 운영사례를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마을공동체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