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광주시는 전 실국이 참여하는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광주시는 민선7기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 추진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집행-평가-보상의 전 단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로드맵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
로드맵 수립에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전 부서가 책임있게 참여토록 하기 위해 13개 분야별 TF를 구성했다.
특히, 탁상 중심의 공급자 시각을 탈피해 현장과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실사구시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TF에는 현장 실정에 정통한 현장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토록 했다.
시는 향후 일자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로드맵을 확정하고, 취임 100일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맵 발표 후 정기적으로 로드맵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로드맵이 단순한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효적인 계획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취임 100일 내에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완성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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