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변호사. 사진출처=법무법인 청맥 홈페이지
[일요신문] 최광욱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내정됐다.
김희겸 청와대 대변인은 “최광욱 변호사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7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김종호 전 비서관은 최근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해당 자리는 공석인 상황이었다.
공직기강비서관은 청와대 내부 직원들의 비리를 감찰하고 고위공직자 인사를 검증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한다.
최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사법위원장 출신으로 문화방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8월까지 KBS 라디오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최광욱의 최강시사’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본인 계정의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 놀랍다”라며 “심각하게 좌편향되어 있다”라고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