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위원장 유상진)가 8일 오후 3시 양평군평생학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창당 2주년 기념식 및 당원대회를 개최한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도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양평군에 지난 2016년 9월 10일 진보정당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가 창당 2주년을 맞았다.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위원장 유상진)는 8일 오후 3시 양평군평생학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창당 2주년 기념식 및 당원대회를 개최한다.
김정화 전 위원장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던 지역위원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 9월 2일 당선된 유상진(38)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진보의 아름다운 가치를 강조하면서 당원들의 사기를 높일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내년 7월 전국동시당직자선거까지의 임기 중 지역위 조직강화, 2020년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약진하기 위한 지역기반 조성, 양평지역 정당 활동가 육성 및 공직후보자 양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후보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유상진 위원장.
정의당 양평군위원회 정책교육국장을 지낸 유상진 위원장은 노회찬 원내대표 정책특보와 정의당 탈핵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와 (재)서울YMCA 시민사회운동부 활동가, (사)녹색연합 시민참여국 활동가를 지내고 전국귀농운동본부 생태귀농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와 경희대학교 NGO대학원(시민사회학 석사)을 졸업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양평군수 후보로 출마해 김정화 양평군의원(가지역) 후보, 한수진 양평군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선전했다.
한편, 정의당은 통합진보당의 패권적 당 운영과 친북적 행태를 비판하며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세력이 주축이 되어 2012년 10월 21일에 진보정의당으로 출범한 후, 2013년 7월 21일 당원 총투표를 거쳐 당명을 “정의당”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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