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캡쳐
9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50회에서 김권(최문식)은 마지막까지 김유석을 말렸다.
하지만 김유석은 “제발 나를 봐서라도 재산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뒤로하고 홀로 떠났다.
계약서를 쓰는 순간 승자의 미소를 지었지만 경찰이 들이닥쳤다.
그 시각 유동근(박효섭)은 연락이 닿지 않는 김권을 찾아나섰다.
김권은 유동근의 가게에 있었다. 유동근은 “여기 있었으면 전화라도 하지”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충격을 받은 김권은 “내가 보냈어요. 그렇게 가면 경찰에 체포될 거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꺾지 않으면 아버지가 엄마 재산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랬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유동근은 “밥 먹었니. 안 먹었으면 같이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김권은 유동근의 품에서 오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