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다큐멘터리 3일’ 캡쳐
9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 연홍도 72시간을 담았다.
육지에서 5분 떨어진 전남 고흥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점 연홍도에는 과거 ‘부자 섬’으로 불리었다.
김을 일본에 수출하던 1980년대는 ‘개가 오천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닐 정도였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따.
하지만 900여명에 이르던 황금기가 지나 현재는 80여명의 주민들만 남았고 모두가 70세 넘은 고령이다.
폐교를 미술관으로 재탄생 시킨 이후 연홍도는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다.
마을 곳곳에는 많은 벽화와 작품들이 설치되고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