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학생 인권 업(UP) 스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보호 받고, 학생에게 존경받는 선생님, 학생을 존중하는 선생님이 있는 학교를 만들 목적으로 (사)휴먼서비스복지회와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12개 초등학교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인권 업(UP) 스쿨’사업을 진행한다.
내용은 다양한 동영상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별 사례를 제공하고, 인권의 개념과 역사,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 교육, 세계인권선언문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인권을 위해 행동 할 수 있는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의 인권에 대해 배움과 동시에 타인의 인권을 서로 보호하고 지켜 주며, 상호 존중과 공감 그리고 소통이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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