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최된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서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11일 개최된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서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한국방문위원회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1일 서울시, 한국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8)’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외 관광업체가 참가해 관광상품을 거래하는 B2B(기업간 거래)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등 주요 방한 국가를 포함한 총 46개국 1,200개 업체(해외 400개, 국내 800개)가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트래블마트는 국내외 참여업체 대상 관광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지자체에서 구성한 14개 코스의 문화체험 팸투어 등을 통해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게 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관광설명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관광교통카드 ‘코리아투어카드’, 짐 보관 및 배송 ‘핸즈프리서비스’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위원회 홍보부스에서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상품 개발 상담이 이루어지고, 호텔-공항 간 짐 배송 업체 ‘짐좀’과 함께 50% 할인된 특별 요금으로 핸즈프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외 참가자 대상의 실질적인 관광 편의서비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글로벌 관광 비즈니스의 장으로 매력적인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이라며 “이번 행사가 방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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