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교직원힐링센터는 14일 포천시 영북면 소재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에서 경기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교직원상담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교직원상담네트워크는 교육활동 침해 피해, 관계 갈등,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직원 심리상담 수요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했다.
교직원상담네트워크는 심리상담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전·현직 교원, 전문상담(교)사, 외부상담전문가 50여명이 인력풀에 최종 선발돼 참여한다.
교직원상담네트워크의 주요 역할은 경기도교육 현장과 교직원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내실 있는 활동 전개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 모임을 통해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연구한다.
또한 경기도 동남권,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총 4개 권역별로 인력풀이 구성돼 있어 교육활동과 관련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교직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대면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중 원하는 형태의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교직원상담네트워크 인력풀에 위촉된 각 전문가들은 1차 협의회를 갖고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 방안, 협의회 운영 방향 및 지침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경기평화교육연수원 송민영 원장은 “교직원상담네트워크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심리적 건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했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언제나 교육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교직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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