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 제1차 운영위원회 후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백종덕)는 지난 10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위원회 내에 농민기본소득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농민의 일정 소득을 보장해주는 ‘농민기본소득제도’의 경기도 시행을 검토함에 따라 위 제도가 여주시 양평군에 적극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회 내에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
농민기본소득제도는 재산이나 소득의 유무와 관계없이 농민 모두에게 최소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최소생활비를 지급해서 어느 정도 최소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지급하는 방식은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농가에 지급한다.
위원회는 공동대표로 백종덕 지역위원장과 정동균 양평군수, 이항진 여주시장으로 하고 기초의회 시,군의원과 도의원, 운영위원, 농민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여주시와 양평군에 거주하는 농가의 농가소득 등 실태조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검토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경기도에 농민기본소득 제도의 여주시와 양평군 시행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지역민들에게 민주당 당직자들과 선출직들이 합동으로 고향 맞이 인사를 9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는 오는 17일(월) 오후 2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농민기본소득특별위원회 구성 등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