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간 이번 업무협약은 민선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유통전담기관에서 한다’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 대외인지도 강화, 네이버의 농산물 외연 확대를 통한 매출증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쇼핑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경북 농특산물 전용관인 ‘경북고향장터관’을 개설, 1차로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입점 64개 농가(업체)에서 생산·가공한 240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좋은 상품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경북고향장터관’에 입점한 농가(업체)에는 수수료 2% 감면, 네이버 포털 검색광고, 네이버 쇼핑 상위 노출광고, 최저가 판매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여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네이버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 소비가 확대·다변화돼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가 보증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만큼 전국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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