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소화 멀티콘텐츠를 전해주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8일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조성완 사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전북 전주에 있는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가 상인들에게 전기안전 캠페인 문안이 새겨진 앞치마와 자동소화 기능의 멀티콘센트 등을 전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임직원들은 5개 조로 나뉘어 시장 내 점포 200여 곳을 일일이 살피며,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전기사용 중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공사 긴급신고 전화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조성환 사장은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사장은 “민생경기 회복의 가늠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온누리상품권과 각종 추석 물품들을 현장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노인요양시설에 위문품 전달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편 조 사장과 임직원들은 캠페인을 마치고,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예은노인요양원으로 이동, 홀몸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을 전했다.
조성완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의 안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작은 물꼬를 틔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지키는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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