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은 18일 인천가정법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장, 교감 107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통고제도를 학교폭력의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고 청소년기 정서행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가정법원 신한미부장판사가 ‘소년통고제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어서 강윤형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학교관리자가 알아야할 학생 생명존중 예방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고 학교급별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 장학사의 학교생활안전지원팀의 주요 업무를 안내하고 가정법원의 도담도담센터와 면접교섭실 등을 견학했다.
이상미 교육지원국장은 “정서행동 측면에서 위기 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며 학교급별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해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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