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북도는 지난달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과 이달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61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주택 침수(23채), 농경지 유실(6.1ha), 농작물과 산림 작물 침수(730.7ha),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파손(10곳) 등 총 5000여건의 민간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또 도로 비탈면 유실 9건, 산림유실 52건 등 공공시설 피해도 더해졌다.
복구비는 정부에서 21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전북도와 기초단체가 각각 20억원을 부담한다.
사유시설에 대한 지원금은 피해자 1853세대에 11억여원을 직접 지원, 2억7000만원은 융자 지원한다.
나머지는 49억여원은 각종 공공시설 복구에 사용된다.
아울러 국세 납세유예·국민연금 납부 예외를 비롯해 지방세·통신요금·상하수도요금 등도 감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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