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전남 담양군이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최신 공포 스릴러 ‘목격자’를 오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목격자’는 아파트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현실적인 공포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서로를 목격한 목격자와 살인자의 추격 스릴러 영화이다.
현실적인 사건과 익숙한 공간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목격자가 느끼는 공포와 불안을 현실감 있게 전하며 군중 속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방관자 효과’와 집단 이기주의를 반영한 이야기는 몰입도와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군 관계자는 “영화 관람을 통해 명절 연휴 기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란다”며 “이번 영화로 ‘방관자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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