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전 의원. 연합뉴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이 새벽 4시경에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의원은 사고 당시 법무법인 회식을 하고 귀가 중이었고 예술의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SUV 차량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전 의원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다.
그는 대검찰청 마약과장,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29대 법무연수원 원장 등을 거쳤고 2012년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 을에서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