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9월 매주 토요일에 임산부 및 남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토요 직장맘 부부 출산 준비 교실(사진)’이 예비 엄마 아빠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리시의 ‘토요 직장맘 부부 출산 준비 교실’은 출산을 앞둔 부부들에게 태교부터 출산까지의 정보를 제공,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 준비 교실에서는 태교, 출산, 모유수유 방법, 남편의 역할, 원활한 출산을 위한 호흡법 등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또한 아기 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목욕법,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잡기 등 남편과 함께하는 육아 교육을 통해 아빠도 당황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준비해 참가한 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 보건소는 매월 임산부 출산 준비 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아기 마사지 교실, 산전 요가 등 다양한 모자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모자 건강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임산부 및 예비 부모는 보건소 지역보건과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엄마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행복한 ‘육아 특별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모자 건강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9월 마지막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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