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치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것처럼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이 있다. 지난 2013년 완공된 중국 장쑤성 쿤산에 위치한 이 주상복합 건물은 거대한 피라미드 모양을 하고 있어 한눈에 확 띈다.
높이는 100m며, 경사진 부분의 각도는 45도로 다소 가파른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이 건물을 디자인한 ‘마스터스 건축사무소’의 관계자는 “산비탈에 있는 중국의 계단식 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워낙 일정한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마치 레고 블럭을 쌓아 만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넓은 발코니가 있어 만족스럽다”며 대체로 흡족해하고 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