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난 껌껌한 밤에도 야구한다.’
세계 최초의 LED 야구공이 등장했다. 중국의 야구광 두 명이 개발한 ‘스파크캐치’는 조명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기 때문에 늦은 밤에도 마음껏 캐치볼을 즐길 수 있다.
그럼 혹시 야구 방망이로 타격을 가해도 괜찮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겉모양은 일반 야구공처럼 가죽에 바느질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탄성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최고 시속 140㎞로 날아오는 공을 타격했을 때도 깨지지 않는다. 내부에 있는 전자부품 역시 파손되지 않는다.
야구공 안에는 밝기 100루멘의 LED 전구 네 개가 달려 있다.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되며, 한 번 충전할 경우 10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