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가 10월 15일 ‘인천 시민의 날’을 기념해 10월 한달간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통합권(일반)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7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 시민임을 나타내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정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인 6,000원에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전 노선에 탑승할 수 있는 통합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인천시티투어는 하버라인, 시티라인, 바다라인 등 총 3개의 ‘순환형 노선’과 매주 토요일 강화도 일일 여행이 가능한 ‘강화도 테마형 노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경 감상에 최적화된 코스로 운행되는 ‘2층버스 야경투어’로 운영된다.
강화도 테마형 노선과 야경투어는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순환형 노선 통합권과 단일권은 송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 인천역 관광안내소 및 시티투어 버스 탑승 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통합권은 순환형 3개 노선(하버라인, 시티라인, 바다라인)을 모두 탑승할 수 있다. 단일권은 하버라인과 시티라인 탑승이 가능하다. 순환형 각 노선 간 환승 및 자유로운 승하차가 가능해 저렴한 가격에 인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하버라인’은 송도와 월미, 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시티라인’은 송도를 출발해 소래포구, 부평, 구월동 등 인천 도심을 순환하며 인천을 여행할 수 있다. 송도와 영종을 연결하는 ‘바다라인’은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제1·제2 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을왕리 해수욕장 등 2층버스를 타고 인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10월 20일 운행 종료를 앞둔 강화도 테마투어는 10월 6일, 13일, 20일 총 3회에 걸쳐 문화체험코스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화도 테마투어는 역사테마코스와 문화체험코스, 총 2개의 노선으로 운행된다. 할인 이벤트 노선인 문화체험코스는 소창체험관, 풍물시장, 전등사, 삼랑성(정족산성) 등 강화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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