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경북지사, 김천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및 투자, 미래교통 핵심인력 양성 및 취업 매칭, 사회적 약자 교통신산업 기술교육 및 취업지원,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 위·수탁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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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까지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 튜닝기술지원클러스터를 김천시에 구축하고 미래자동차 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육성기반을 조성해 공공분야 직접고용 81명, 600여명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한다.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 위·수탁(도→교통안전공단)으로 전국의 온라인 등록사무를 전담하는 등록 총괄센터를 도내(김천)에 유치, 104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인력 및 기술교류를 통한 미래교통 핵심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지원한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2014년 4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다. 자동차검사, 도로교통안전관리, 자동차관리시스템운영, 자동차성능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역인재 채용 폭을 확대하고 인턴십 등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며, “공단이 가지고 있는 미래교통 신산업분야 인력자원 및 기술이 도민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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