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서인국이 안방 극장에 복귀하면서 군 면제 논란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 발표회에는 서인국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김무영 역을 맡았다. 그는 “시작에 앞서 일어서서 한 말씀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로 캐릭터를 소화해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서인국은 “이 작품 선택에 앞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작품을 덜컥 하는 게 아닐까 무서웠다. 복귀하는 것이 이른 게 아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하게 됐다. 이런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우리 팀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제작진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서인국은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는 상황이다.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고 싶은데 몸 상태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국은 지난해 3월 28일 입대했지만 발목 이상으로 4일만에 귀가 조치 됐다. 한달 뒤인 4월 27일 재검사를 받고 5월 5일에는 정밀 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으며 군 면제가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