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캡쳐
2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23회에서 이병헌은 김태리(고애신)을 치료할 의료품을 구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일본군이 들이닥쳐 “폭파 사고로 일본 장교들이 실려오고 있다”며 병실을 비울 것을 명령했다.
간호사는 “빈 병실이 없다”고 응대했지만 일본군은 조선인들을 총으로 쏴 죽여버렸다.
총소리를 듣고 나온 이병헌은 일본군인들을 제압하고 교전이 일어났던 것처럼 정리를 했다.
곧바로 김태리 곁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그녀에게 “불꽃처럼 살 줄은 알고 있었지만 폭발하는 호텔 앞에 서있을 줄은 몰랐소”라고 말했다.
의식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김태리는 현실 속 이병헌을 보고도 “돌아오지 마시오. 조선은 온통 지옥이오. 이리 꿈에도 찾아오지 마시오. 그래야 내가 살지 않겠소”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