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측량하는 모습. (사진제공=LX)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내 최대의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LX는 이날 전주혁신도시 본사 운동장에서 전국 드론 축구대회와 드론을 활용한 레이싱, 인형 뽑기, 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드론 축구대회는 전국 1부 리그 24개 일반부 드론 축구팀이 참가하며, 전용경기장에서 공식룰을 적용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승팀을 가려낼 계획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팀 벡터’와 ‘포항드론축구선수단’, ‘팀 스펙터’, ‘원주시드론 축구단’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사전 접수자 우선으로 진행하는 유소년 드론 레이싱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애물이 설치된 20m코스를 빠르게 완주한 순서로 우승자를 가린다.
최창학 사장은 “드론관련 산업은 혁신성장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드론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2개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해 6개의 특별상과 트로피, 상품권 등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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