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메가트루포커스배 개막식.
[일요신문] 바둑계가 꿈꾸던 어린이 리그가 새로 생겼다. 대한바둑협회와 K바둑방송, 유한양행이 손을 잡고 만든 ‘2018 메가트루포커스배 전국시도 어린이 바둑대항전’이다.
지난 9월 개막식을 가진 메가트루포커스배는 10월 22일부터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해 12월 말 결승 3번까지 치를 예정이다. 대회는 4인 단체전으로 2:2 동률이 나오면 주장전을 이긴 팀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대국은 모두 K바둑에서 녹화방송하며 대국 장소는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다.
팀은 17개 시도바둑협회에서 단장 1명, 감독 1명, 선수 4명(남자 3, 여자1)과 후보 선수로 구성한다. 팀원은 시도바둑협회에서 추천하거나 선발전을 거친 초등학생이다.
16강 대진과 일정은 서울특별시-경상남도(10/22), 강원도-충청남도(10/23), 울산광역시-전라북도(10/24), 전라남도-부산광역시(10/30), 경기도-세종시(11/21), 광주광역시-대전광역시(11/19), 경상북도-대구광역시(11/13), 충청북도-인천광역시(10/23)이다.
메가트루포커스배는 (사)대한바둑협회와 (주)한국바둑방송이 공동주최·주관한다. (주)유한양행이 타이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00만 원, 준우승상금 300만 원이다. 8강까지 시상하며 총 상금규모는 1300만 원이다.
박주성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