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관련기관(도, 한국마사회, 영천시, 설계 업체), 이만희 국회의원,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 시·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8월 30일 관련기관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제3차 협약을 전격 합의했으며, 다음날인 31일 한국마사회 이사회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달 5일 농식품부 사업승인을 득하는 등 신속히 진행됐다.
(사진=경북도 제공)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기본 및 실시설계(2018년10월~2019년12월), 시공업체 선정(2020년 1~6월), 공사시행(2020년 7월~2022년12월) 후 오는 2023년 1월 개장한다.
우선, 경마에 필요한 시설과 시민공원을 설치하고 시민위락 시설 등은 레저세 감면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나머지 시설들은 경북도, 영천시와 협의 추진해 나간다.
경북도는 2009년 12월24일 사업 후보지로 영천시가 확정된 후 사업허가, 부지매입, 문화재조사, 환경영향평가, 진입도로 건설, 이주 단지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이만희 국회의원(지역구 영천·청도) 의원과 공동으로 ‘말산업육성법, 지역개발지원법 개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 등 건설사업의 걸림돌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도 관계자는 “관련법령(말산업육성법, 지역개발지원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중 마지막 해결과제인 지방세특례제한법도 조속히 개정해 레저세 감면문제로 인한 제약을 해소하고, 당초 계획한 건설규모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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