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성훈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방영된 MBC<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철인3종경기를 준비하는 하루가 전파를 탔다.
성훈은 철인3종경기 하프 종목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30년 가까이 살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1년 반 동안 집 밖을 나가지 않고 게임만 하고 살아서 이제 독하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도전 이유를 전했다.
그는 경기에 등록하면서 질병 내역을 적었다. 성훈은 6차례 전신마취 수술 병력에 대해 “질병 때문에 뼈 이식 수술을 했다. 저 몸으로 28살까지 운동선수로 뛰었다”고 말했다.
성훈은 수영장을 찾았고, 전국체전 신기록을 보유한 초등학생과 100m 시합을 했다. 성훈은 1분 1초의 기록으로 초등학생의 기록인 58초에 못 미쳐 지고 말았다.
그는 홀로 연습 끝에 28초라는 최고기록을 내고 수영장을 나섰다.
이후 성훈은 한강 공원을 찾아 배우 지호성과 함께 달리기 운동을 했다. 지호성과 함께 식사를 하고 난 그는 사이클로 집에 돌아가며 체력을 다졌다.
또한 성훈은 폰 뱅킹 결제에 도전하면서 통장 잔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통장에는 53만 원이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성훈은 “30대 초반에는 은행 잔고에 10만 원만 넘으면 마음이 편했다”라고 고백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