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10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11년 11월 당시 한미 FTA 통과 시,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금속노조는 이를 극렬히 반대 했습니다”며 “가장 최대의 수혜계층이던 현대.기아차 노조도 반대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나를 이완용에 비유하면서 을사 늑약이라고 극렬히 반대 했습니다”며 “그런데 트럼프는 한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상이라고 폐기 까지 검토한다고 했습니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들이 집권하면 재협상 한다고도 했습니다”며 “그런데 지금 트럼프에 의해 한국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재협상 당하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이 국익을 우선으로 하는 집단인지 여부는 한미 FTA 처리 방향을 보면 명확해집니다”고 덧붙였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