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잃게 만든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유족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도 평생 슬픔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올해 6월 1일 연인 A 씨와 말다툼 중에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A 씨를 흉기로 145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숨진 A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680여만원을 결제한 혐의도 받는다.
강 씨는 과거 성폭행 범죄로 처벌을 받고 4년째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