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캡쳐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21~23회에서 이유리(민채린)는 송창의(차은혁)의 도움을 받아 왕소라를 만났다.
왕소라에게 그동안 죽음을 맞이한 김영민의 아내 리스트를 보여준 이유리.
그 다음이 자신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왕소라는 마음을 바꿔 이유리와 손을 잡았다.
왕소라는 이유리에게 “내가 밉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유리는 고개를 저으며 “문재상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서 어ㅉ러 수 없이 그랬잖아요. 가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요”라고 말했다.
왕소라는 “언니는요. 언니로 불러도 돼죠? 문재상 사랑 안 하잖아요. 사랑하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난 이미 만났어요”라고 답했다.
이유리가 떠난 뒤 왕소라는 김영민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은 참 안 변한다. 그러니까 당신 와이프가 다른 남자 만나지”라고 말했다.
뒤늦게 왕소라가 머물던 곳이 송창의의 집이란 것을 알게 된 김영민은 곧바로 쫓아갔다.
김영민은 그곳에서 송창의가 비자금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 도청을 했다는 것, 이유리가 드나들었다는 것 모두 알게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