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힐링 캠프’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18 나눔의 숲 캠프(산림청 녹색자금)’에 선정, 국립장성숲체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금연교육과 기초검진, 개인별 성격유형검사, 금연 골든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마련한 가족이 함께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목재 카프라, 편백나무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금연이라는 주제로 이 자리에 모였지만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순복 군 보건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 이외에도 다양한 금연사업 추진으로 금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과 16일 담양동초등학교와 담양공업고등학교에서 흡연과 음주폐해 예방 뮤지컬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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