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한다.
10일 이수지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오프닝곡으로 럼블피쉬의 ‘청혼’을 선곡했다.
이어 그는 “친한 사람에게는 가장 먼저 받고 싶고 가장 먼저 주고 싶은 게 무엇이냐. 바로 청첩장”이라며 운을 뗐다.
이수지는 “<가요광장>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며 “저 이수지 결혼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믿지 않으시는데 제가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린 것 같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이수지는 “반품, A/S 안 되고 그저 감사하다. 오늘은 기념으로 떡볶이를 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지는 오는 12월 8일 3살 연하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