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핀란드의 예술가인 누라 슈로데루스가 미국과 영국의 지폐 속 인물들의 머리에 가발을 씌워 놓아 화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지폐 위에 수를 놓아 근사한 헤어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이다.
신데렐라, 라푼젤 등 유럽 민화나 디즈니 만화 속의 헤어스타일을 본뜬 모양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슈로데루스는 지폐 속 모델이 된 힘 있는 남성들에게 여성 캐릭터를 수놓음으로써 수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출처 ‘디스이스콜로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