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12일 남봉현 사장 주재로 ‘친환경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친환경 워킹그룹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1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남봉현 사장 주재로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IPA 친환경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삼천리 한상우 팀장, 국립환경과학원 이동원 및 김정훈 연구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용성 전문연구원, ㈜에코시안 이태동 수석연구원 등 워킹그룹 위원 전원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워킹그룹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친환경 인천항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과와 제안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즉시 실현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바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IPA 친환경 워킹그룹은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관련해 인천항에 적용 가능한 장․단기 제안사항 및 전략과 관리시스템 분야, 정책적 개선점에 대해 논의해왔다.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항만운영 문제점 및 시설개선 제안과 광학기법을 사용한 선박매연 및 비산먼지 대응 방안,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공급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난 8개월 동안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쳐왔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4일 인천항만공사 친환경 경영 비전선포식을 열고, 공식적인 친환경 항만운영 활동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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