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여주시청 앞 세종로 동부빌딩 4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나선 백종덕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백종덕(44)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여주시청 앞 세종로 동부빌딩 4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 개소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다녀갔으며,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이종인·전승희 도의원, 이환설 전 여주시의회 의장,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고문, 최용기 여주시장 인수위원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오르다온 안경옥 대표, 이천희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장, 이용주 여주시주민자치위원장, 이홍균 여주시이통장연합회장, 이동순 여주시민단체협의회장, 배강욱 민주당 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유상진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장, 당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변호사 사무실 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총선 준비 움직임을 본격화한 백종덕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2014년 4월 사법연수원을 갓 수료하고 이곳 여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후 작년 2월 좀 더 넓은 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수원 광교에 법무법인을 결성해 이전했었다.”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가장 중요하고 보람된 봉사는 정치인이 되어 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생각해, 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에 응모해 고향인 여주와 양평에서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 위원장은 “저는 지역위원장인 변호사로서 여주시민과 양평군민을 위해 봉사하려고 한다.”면서, “무료 법률상담은 물론 때에 따라서는 무료변론도 마다하지 않겠다. 이를 위해 고용변호사를 두어 봉사할 수 있는 저의 시간을 늘리는 등 여주와 양평의 진정한 마을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집권 여당인 여주와 양평의 지역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조직을 구축하고 당원 모집에 집중해 여주와 양평에서 더불어민주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의 정치적 꿈은 오로지 대한민국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나라로 끝없는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합리적인 마인드로 뭉친 더불어민주당이 계속적으로 집권해야 하고 계속적 집권을 위해 인재 발굴 및 후진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다수의 훌륭한 대통령 후보, 다수의 훌륭한 국회의원 후보, 다수의 훌륭한 시장, 군수 후보, 다수의 훌륭한 시군의원 후보, 다수의 훌륭한 도의원 후보들이 항시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차기나 차차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충원되는 구조가 확립될 수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이 20년 집권 플랜을 넘어 100년 집권 플랜도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변호사 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백 위원장은 끝으로 “우리 모두 열심히 하되 우리 안에서의 경쟁상대 등장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아량을 가져야 하고 후진 양성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그래야만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빛을 발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흥망성쇠가 아닌 흥과 성만이 계속되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백 위원장의 인사말에 앞서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과 이종인·전승희 도의원, 이환설 전 여주시의회 의장, 배강욱 민주당 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최용기 여주시장 인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호중 국회의원(구리, 민주당 사무총장), 표창원 국회의원(용인시 정),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축전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한편, 백종덕 변호사는 1974년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1리에서 출생, 산음초등학교 석산분교, 단월중학교, 용문고등학교를 거쳐 아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용문고등학교와 아주대학교 법학부 학생회장을 지낸 백 변호사는 2013년 43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2014년 여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 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장과 대변인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윤리심판원 윤리심사위원을 지낸 백 변호사는 이재명 도지사 당선 이후 경기도지사인수위 농정건설분과 기획단장으로 활동했으며, 평통 상임위원과 경기도 태권도협회 이사,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고문변호사, 여주경찰서 경미범죄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7월 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으로 단수 추천된 백 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석 수원분사무소 변호사를 정리하고 이날 여주 변호사 사무실을 재 개소하면서 총선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개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백종덕 변호사
개소식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백종덕 변호사.
축하케익 절단식 장면
축하케익 절단식 장면
백종덕 변호사를 비롯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백종덕 변호사와 내빈들.
축전을 대독하고 있는 맹주철 양평연락소장.
축사를 하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축사를 하는 전승희 도의원.
축사를 하는 이종인 도의원.
축사를 하는 이환설 전 여주시의회 의장
축사를 하는 배강욱 민주당 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백종덕 변호사 노모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백종덕 변호사 사무실
고 김대중 대통령 사진을 들어보이는 백종덕 변호사.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백종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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