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노동과 복지의 결합을 위한 중·장기 노동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미정(동구2)광주시의원은 16일, 광주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경제는 복지를 기본으로 하는 노동환경과 병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사업하기 좋은 광주’와 ‘일하기 좋은 광주’가 균형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동 정책 전반을 연구하고 과제들을 개발해 중·장기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다.
또한 박 의원은 각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노동문제와 관련해 ▲적정임금보장과 안정적 노동환경 구축 방안 ▲비정규직문제, 근로시간,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정책 ▲질병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방안 ▲동등한 노사관계 및 부당한 대우와 처우 등에 관한 방안을 요구하고 광주시의 적극적인 실행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3대 전략 중 ‘사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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