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자율주행 특화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추가분양을 실시한다.
17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은 총면적 3,421㎡로 총 17호실이다. 공급가격은 3.3㎡기준으로 평균 869만원이며, 위치별로 차등이 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공공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나서 90%인 157호를 분양, 완료했다. 현재 총 63개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IoT, 바이오헬스, 로봇, 항공우주 등의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보유 기업들이 입주를 확정했다.
공공지식산업센터 내에는 다양한 기업 근로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소통하는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커뮤니티라운지 등이 조성되며, 워라벨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공간도 마련된다.
공사는 판교 공공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해 공급신청절차의 간소화 및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지난 2016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지정됐다. 현재 ㈜KT 등 총 12개의 자율주행 관련기업이 토지를 분양받아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는 자율주행 관제센터 등과 상호 융합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자율주행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란 게 경기도시공사의 분석이다.
분양신청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판교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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