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17연패의 신기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특히, 라이벌 서울이 금메달 87개, 은메달 95개, 동메달 120개로 총득점 50,360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오른 것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과이다. 신기록 면에서도 경기도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롤러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국주니어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10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을 기록했다.
다관왕도 다수 배출했다. 자전거 남자고등부의 주소망 선수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볼링 여자고등부의 손지현 선수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수영 남자고등부의 김영택 선수가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양궁에서는 여자고등부의 엄도현 선수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볼링 남자고등부 박동혁 선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볼링 여자고등부 이정민 선수는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역도 남자일반부 김용호 선수는 금메달 3개, 육상 남자 대학부 고승환 선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체조 여자고등부 여서정 선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양궁 여자대학부 차송희는 혼성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기도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2개, 은메달 120개, 동메달 150개로 총득점 68,055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대회 2관왕에는 근대5종 남자고등부 강성현(금 2개), 롤러 여자일반부 유가람(금 2개), 볼링 남자고등부 이종운(금 2대, 동 2개)·문하영(금 2개, 은 1개)·박상혁(금2개, 동2개), 볼링 여자고등부 신다은(금 2개)·유다영(금 2개), 볼링 여자일반부 강수진(금 2개, 은 1개), 사격 여자일반부 김설아(금 2개), 수영 남자고등부 김민석(금2개, 은 2개)·박민석(금 2개, 동 1개), 수영 여자고등부 이근아(금 2개, 동 1개), 역도 여자일반부 이슬기(금 2개, 은 1개), 육상 남자고등부 김현빈(금 2개)·손대혁(금 2개), 육상 여자고등부 이선민(금 2개)·성하원(금 2개), 육상 여자일반부 신다혜(금 2개), 자전거 남자고등부 박주영(금 2개, 은 1개), 자전거 여자일반부 이혜진(금 2개), 탁구 남자대학부 김석호(금 2개), 핀수영 남자고등부 김유준(금 2개, 은 1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경기도체육회의 노력이 결합해 맺은 결실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할 ‘체육웅도’에 걸맞은 체육정책을 선보이겠다”며 “선수단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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