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이 17일 원내 재난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화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대유비스병원 임직원 약 70여명과 인천 미추홀소방서 숭의 안전소방센터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 자위 소방대로 구성된 직원들이 11층 직원식당 내부 조리장 화재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연막을 터트리고 소화전 방화수를 방수하는 등 실제상황을 기반으로 시행했다. 현대유비스병원 자위소방대는 이성호 병원장을 포함해 소화팀, 피난유도팀, 통보연락팀, 응급구조팀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는 게 현대유비스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최초 목격자의 상황 전파법부터 소화기 사용법 및 소화전 사용법, 피난 구조대 사용법 등 실제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교육과 훈련도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이성호 현대유비스병원 병원장은 “화재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해야한다”며 “재난 발생 시 환자 및 내원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몸으로 익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현대유비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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