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가 광명동굴 주변 거주 시민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주부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 협의체와 지역복지 여건 진단 및 주민욕구 충족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광명동굴 인근의 뒷골마을, 도고내마을, 원가학마을 주민 대표들과 잇달아 만나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 협의체와의 간담회에서는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 외 3명과 주민협의체 박봉원 위원장 외 2명이 참석해 자원회수시설 주변지역에 대한 문제 및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뒷골마을, 도고내마을, 원가학마을 주민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광명동굴 주변 17만평 개발과 관련해 광명시와 지역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사 김종석 사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사안 위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민·관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시와 주민들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 고용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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