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인사들이 18일 서울시청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 당직자는 “서울시청 북문 안쪽에서 문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성명불상의 한 청원경찰이 내 오른쪽 가슴을 팔꿈치로 의도적으로 밀어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당직자는 “현장에서 성추행 현행범을 체포하라고 강하게 요청했으나 오히려 현장 지휘관은 용의자를 포위해 도주시켰다”고 주장했다.
피해 당직자는 당 법률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해당 청원경찰을 성추행으로 고발하고 지휘관을 범인도피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신문은 서울시청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청사운영팀장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