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개막했다.
지난 13일 프로농구가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2018-2019 시즌은 달라진 스폰서, 규칙, KBL 운영진 등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선을 보이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규정이 적용됐고 이에 기존에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들이 대폭 교체됐다.
신장 2m 이하 1명, 1.86m 이하 1명을 선발해야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규정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프로농구의 새로운 판도가 펼쳐지게 됐다. 그 중에서도 LG 조쉬 그레이, KCC 마퀴스 티그, 현대 모비스 섀넌 쇼터 등은 특별한 기대를 받는 선수들이다. 이들 모두 지난 시즌 소속팀을 깜짝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DB 프로미의 디온테 버튼을 꿈꾸고 있다.
‘외국인 선수 농사가 시즌 절반을 차지한다’는 국내 프로스포츠 격언이 있듯 그간 많은 팀들이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울고 웃었다. 올 시즌은 어떤 선수들의 활약에 어떤 팀이 미소를 지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요신문i’는 2018-2019 시즌부터 ‘위클리바스켓’이라는 타이틀로 프로농구 관련 영상을 제작해 독자와 소통한다. 매주 프로농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농구를 더 즐겁게 즐기는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